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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받기 전,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단 걸 잘 안 먹어.”
“우리 집에 당뇨병 있는 사람 없어.”
“살도 안 쪘는데 무슨 당뇨야.”
하지만…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국내 성인 당뇨 환자 3명 중 1명은
스스로 당뇨병이 있는지조차 모른 채 살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혹시 당신도 이런 생각을 하고 있진 않나요?
❗ “나는 괜찮다”는 착각의 7가지 특징
1. “나는 마른 편이야. 당뇨는 비만한 사람이 걸리는 병 아니야?”
- ❗ 실제로 마른 당뇨, 점점 증가 중입니다.
- 췌장 기능 저하, 유전, 과도한 스트레스, 근육량 부족이 원인인 경우도 있어요.
2. “단 음식을 안 좋아해. 그래서 당뇨 걱정 없어.”
- ❗ 당뇨는 단 음식을 많이 먹어서만 생기는 병이 아닙니다.
-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 운동 부족, 수면 부족도 영향을 줍니다.
3. “나는 건강검진 할 때 공복혈당 100 조금 넘는 정도야. 괜찮지 뭐.”
- ❗ 공복혈당 100~125는 ‘당뇨 전단계’입니다.
- 방치하면 수년 내 당뇨로 진단될 수 있어요.
4. “목이 좀 마르고 피곤하긴 한데, 그냥 스트레스 때문일 거야.”
- ❗ 이것이 바로 당뇨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 특히 갈증, 잦은 소변, 피로감이 겹친다면 꼭 검사해보세요.
5. “가족 중에 당뇨병 있는 사람은 없어.”
- ❗ 가족력은 위험 요인 중 하나일 뿐, 없다고 안전한 건 아닙니다.
- 현대인 식습관과 스트레스만으로도 발병 가능해요.
6. “내 혈당은 늘 정상이야. 근데 식후 혈당은 재본 적 없네?”
- ❗ 당뇨 초기에는 공복혈당은 정상이지만 식후 혈당만 치솟는 경우도 많아요.
- 특히 식후 1~2시간 혈당 180mg/dL 이상이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7. “건강검진에서 ‘경계수치’라는데 아직은 괜찮대.”
- ❗ ‘아직은 괜찮다’가 아니라, 지금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경고입니다.
- 그 시기를 놓치면 평생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이 됩니다.
✅ 나도 혹시? 셀프 점검 리스트
- □ 최근 갈증이 잦고 물을 자주 마신다
- □ 이유 없이 체중이 빠지거나 쉽게 피로해진다
- □ 야간에 자주 소변을 본다
- □ 식후 졸림, 집중력 저하가 느껴진다
- □ 공복혈당이 100 이상이었던 적이 있다
- □ 매년 건강검진을 받고 있지 않다
✔ 2가지 이상 해당된다면,
가까운 병원에서 혈당 검사 또는 당화혈색소(HbA1c) 검사를 받아보세요.
마무리하며…
당뇨는 ‘자각 증상’이 거의 없는 질병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병이 진행된 후에야 알게 됩니다.
“나는 당뇨가 아니야.”
그 믿음이 오히려 당신을 위험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스스로를 과신하지 말고,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생활습관을 돌아보는 게
건강을 지키는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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