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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당뇨가 아니다”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의 특징

by starbi 2025.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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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당뇨 환자의 모습
마른 당뇨 환자

진단 받기 전,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단 걸 잘 안 먹어.”
“우리 집에 당뇨병 있는 사람 없어.”
“살도 안 쪘는데 무슨 당뇨야.”

하지만…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국내 성인 당뇨 환자 3명 중 1명은
스스로 당뇨병이 있는지조차 모른 채 살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혹시 당신도 이런 생각을 하고 있진 않나요?


❗ “나는 괜찮다”는 착각의 7가지 특징

1. “나는 마른 편이야. 당뇨는 비만한 사람이 걸리는 병 아니야?”

  • ❗ 실제로 마른 당뇨, 점점 증가 중입니다.
  • 췌장 기능 저하, 유전, 과도한 스트레스, 근육량 부족이 원인인 경우도 있어요.

2. “단 음식을 안 좋아해. 그래서 당뇨 걱정 없어.”

  • ❗ 당뇨는 단 음식을 많이 먹어서만 생기는 병이 아닙니다.
  •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 운동 부족, 수면 부족도 영향을 줍니다.

3. “나는 건강검진 할 때 공복혈당 100 조금 넘는 정도야. 괜찮지 뭐.”

  • ❗ 공복혈당 100~125는 ‘당뇨 전단계’입니다.
  • 방치하면 수년 내 당뇨로 진단될 수 있어요.

4. “목이 좀 마르고 피곤하긴 한데, 그냥 스트레스 때문일 거야.”

  • ❗ 이것이 바로 당뇨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 특히 갈증, 잦은 소변, 피로감이 겹친다면 꼭 검사해보세요.

5. “가족 중에 당뇨병 있는 사람은 없어.”

  • ❗ 가족력은 위험 요인 중 하나일 뿐, 없다고 안전한 건 아닙니다.
  • 현대인 식습관과 스트레스만으로도 발병 가능해요.

6. “내 혈당은 늘 정상이야. 근데 식후 혈당은 재본 적 없네?”

  • ❗ 당뇨 초기에는 공복혈당은 정상이지만 식후 혈당만 치솟는 경우도 많아요.
  • 특히 식후 1~2시간 혈당 180mg/dL 이상이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7. “건강검진에서 ‘경계수치’라는데 아직은 괜찮대.”

  • ❗ ‘아직은 괜찮다’가 아니라, 지금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경고입니다.
  • 그 시기를 놓치면 평생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이 됩니다.

✅ 나도 혹시? 셀프 점검 리스트

  • □ 최근 갈증이 잦고 물을 자주 마신다
  • □ 이유 없이 체중이 빠지거나 쉽게 피로해진다
  • □ 야간에 자주 소변을 본다
  • □ 식후 졸림, 집중력 저하가 느껴진다
  • □ 공복혈당이 100 이상이었던 적이 있다
  • □ 매년 건강검진을 받고 있지 않다

2가지 이상 해당된다면,
가까운 병원에서 혈당 검사 또는 당화혈색소(HbA1c) 검사를 받아보세요.


마무리하며…

당뇨는 ‘자각 증상’이 거의 없는 질병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병이 진행된 후에야 알게 됩니다.

“나는 당뇨가 아니야.”
그 믿음이 오히려 당신을 위험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스스로를 과신하지 말고,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생활습관을 돌아보는 게
건강을 지키는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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